‘Style Garden’ (루쉰 作)
사오싱, 중국--(뉴스와이어)--사오싱시인민정부(이하 ‘시 정부’)와 사오싱시의원회는 토지 철거와 도시 건설 40주년을 맞아, 2023 사오싱 시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내외 사오싱 출신 인재들을 초청해 고향극을 감상하며 재충전할 시간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오싱월극단은 6월부터 멍리쥔, 량주 등 사오싱 극의 대표작들로 중국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환영 - 월극을 즐기세요’를 주제로 사오싱 극의 클래식 작품 투어는 3개 성 6지역에서 결처 모든 공연이 매진됐다. 같은 기간, 제21회 월극 대박람회는 사오싱에서 6월부터 9월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이어졌다. 유명한 고전극과 새롭게 창작된 혁신적인 연극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멋진 공연들이 연이어 선보였다. 다양한 주제, 학교, 유명 예술가와 함께 만든 월극의 향연이 특징이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사오싱을 대표하는 워밍업 프로그램인 ‘Beautiful Ancient Yue’가 큰 인기를 끌었다. 소흥 경극 ‘Golden Monkey Offering Blessing’과 월극 ‘Butterfly Lovers’를 노란색 와인 요소와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사오싱의 독특한 요소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중국 사오싱은 오랜 기간 ‘드라마’의 명소로 알려져 왔다. ‘Beautifying Literature and Art’ 프로젝트와 함께, 월극은 길거리로 진출했고, 특히 사오싱 극은 애니메이션과 결합하는 등 대중적인 유행에 맞춰 형태를 변화하며 일상에 자리 잡았다.
사오싱의 드라마는 지역 문화를 대표하며, 현재까지 신창초극(Xinchang Tune Opera), 월극(Yue Opera), 소극(Shao Opera), 주지서로루안탄(Zhuji Xilu Random Play), 사오싱목련극(Saoxing Mulian Opera) 등 5 종류의 극이 공존하고 있다. 또한 평호조(Pinghu Diao), 자조(Ci Diao), 연화뤄(Lianhualuo), 탄황(Tanhuang), 현주안(Xianjuan) 등 5대 음악이 중국 국가무형문화재 사업에 포함돼 있다.
사오싱은 물의 도시이자 극의 고향으로, 오봉선을 타고 린허의 사회극을 보는 것이 많은 현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