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이진(코스닥 185490)에서 2021년 말에 스핀오프(spin-off) 한 레나임 테라퓨틱스(Renhaim Therapeutics)(이하 레나임)’는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생물 공학 회사인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 In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암 연구 및 치료 조직 중 하나인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의 부원장이자 부회장인 Larry W. Kwak(래리 W. 곽)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AB, Scientific Advisory Board)으로 영입했다.
레나임(대표이사 강태진)은 mRNA 기반의 혁신의약품들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mRNA 기반 관절염에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와 mRNA 기반의 Cancer vaccine을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외 유수의 기관 및 바이오텍들과 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 항암백신(Personalized Cancer Vaccine)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으로 기업의 자체 역량 강화에만 의존하지 않고, 혁신적인 외부 기관·기업과 기술을 공유, 협업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 및 확대하는 전략이다.
강태진 레나임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Cancer vaccine 분야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Cancer vaccine 분야에서 혁신을 통한 선구자이며, 페프로민의 핵심기술(BAFFR-CAR T)을 개발한 Larry W. Kwak 박사의 SAB 영입을 통해, 레나임의 Cancer vaccine 영역 개발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 Inc.)와 기술 협력 및 신규 타겟의 임상단계에 세포치료제 기술 도입을 추진해, 고형암에 집중된 레나임의 mRNA Cancer vaccine에서 신규 세포치료제를 통해 혈액암 영역으로 진출해 항암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2년 발표한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전망 및 오픈 이노베이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다른 유형 대비 월등히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반면 승인된 의약품은 많지 않아 제약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2026년 한화 약 73조 원의 시장 규모이자 CAGR 49.4%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에서 2023년 2월 발간한 ‘2023년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126억 달러가 전 세계 세포. 유전자 치료제 기업에 투자됐다고 보고됐다.
한편 Larry W. Kwak 박사는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에서 혈액학 악성 종양 및 줄기세포 이식 연구소의 림프종 센터 소장으로서 부원장이자 부회장이며, 2009년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악성 림프종 백신을 개발해 2010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세계적인 석학이다. 2016년에는 암 백신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공로로 호암 의학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초의 1인 맞춤 항암제 CAR-T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의 승인을 결정한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의 한 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