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해양 폐기물 분야 탄소 중립 2050 이행 방안 모색 및 지역 밀착형 탄소 저감 방안 적극 지원해야”

2021-06-21 16:17 출처: 충남연구원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과 공동으로 21일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서울선언문 해양 폐기물 이행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한 해양 폐기물 분야의 3번째 행사로, 최근 P4G 서울선언문에서 제시된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결속 강화와 해양 폐기물 탈탄소화 효율화 방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환경공단은 유엔환경회의(UNEA5.2)에서 논의하는 해양 쓰레기 논의 국제 동향과 국제 협력 사업 추진을, 충남연구원은 지역 밀착형 오션 뉴딜 사업과 연계한 충남형 해양 폐기물 탄소 저감 방안을, 국립수산과학원과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방안에 대한 현황과 기술 개발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4G 서울선언문(2021년 6월 1일)에서 해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으로 다룬 만큼 해양 폐기물 탄소 저감 방안 마련과 국제적 결속력 강화가 중요한 이행 방안으로 떠올랐다. 국제 이슈가 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해양 폐기물 분야 탈탄소화(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각 기관의 연구, 국제 협력, 정책 개발 지원이 활발하게 추진돼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박사는 “특히 해양 폐기물 분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한데, 충청남도는 △국내 최초 광역 해양 자원 순환 센터(전 처리 시설) 건립 △스마트 해양 환경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 장비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역 밀착형 탄소 중립 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하는 탄소 중립 오션뉴딜 사업에서 충남도의 참여와 국비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충남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 기관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등 민·관·산·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설립한 종합 정책 연구 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 경제 진흥, 지방 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n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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