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에게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

교통사고 피해가정 아이들에게 태블릿 PC 9개 지원

2021-04-14 08:00 출처: 녹색교통운동

녹색교통운동 장학생 아이들에게 지원한 태블릿 PC

서울--(뉴스와이어)--녹색교통운동이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정 아이들에게 태블릿 PC 기기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가정이 빠듯한 생활비로 아이들의 교육비에 많은 지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가 되면서 학생들은 집에서 전자기기를 통해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대부분 가정은 준비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자녀수가 많은 가정의 경우, 학교나 복지기관에서 지원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자녀끼리 돌아가면서 사용하거나 화면이 작은 휴대전화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녹색교통운동은 현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정 중 자녀가 많은 가정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태블릿 PC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9가정에 기기를 구매해 지원했다. 지원받은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줌 수업을 많이 하는데 세 자매인 저희에게 보내주신 태블릿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책상에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녹색교통운동은 창립 93년부터 꾸준히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모든 장학생 가정에 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운동 개요

녹색교통운동은 1993년에 창립돼 생명 존중의 교통문화와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을 실현하고, 교통 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와 쾌적한 대중교통 만들기 및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자녀 돕기를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사람 중심의 교통과 친환경적인 교통이라는 목표의 실현, 보행권 확보를 위한 육교와 지하도 대신 횡단보도 만들기, 정지선 지키기 등 보행 환경의 개선, 시내버스·도시철도 우선의 대중교통 개편, 차 없는 날 행사와 보다 더 쾌적한 대기질 확보 등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개편에 기여했고,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사업도 꾸준히 수행했다.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탄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운동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기후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저감 대책에 앞서가는 시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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