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공모, 소규모 기관 역량강화캠프 개최… 현장 중심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발판 마련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사회복지공동모금회-함께일하는재단, 사회변화를 위한 소규모 기관 역량 강화 1박 2일 캠프 성료

2025-09-15 10:01 출처: 함께일하는재단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호텔에서 소규모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함께일하는재단이 ‘모두의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호텔에서 소규모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비영리 소규모 기관·단체를 위해 함께일하는재단이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새로운 공모 모델(패러다임)이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잘하고 싶은’ 기관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사업기획 및 수행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역량강화캠프를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실질적인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모두의 공모’는 ‘최소한의 페이퍼! 최대의 현장 목소리!’를 미션으로,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는 소규모 기관의 구조적 장벽 제거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의 공모사업 운영방식과는 다르게 변화를 시도해 ‘잘하고 싶은’ 기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본 사업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세입 총액 2억원 미만 기관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기존 공모사업에서 소외됐던 영세 기관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간소화된 신청 양식, 찾아가는 설명회,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공모 접근성을 강화했다. 약 1개월간 200개 기관의 접수를 받으며 소규모 기관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관을 직접 찾아가 현장심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60개 기관을 선발했다.

이번 역량강화캠프는 선발된 기관들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정으로, 기관의 재정 자립과 사업 수행 능력,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 △모금회 예산 가이드 및 회계 특강 △프레젠테이션 스킬 향상 커뮤니케이션 특강 △전문가 분과별 집단 컨설팅 등이다. 캠프를 통해 소규모 기관들은 사업계획을 더욱 견고히 하고, 기관의 지속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모두의 공모’는 역량강화캠프 이후 2차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최종 상위 40개 기관을 선정해 연간 최대 5000만원, 최장 3년간 연속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비는 인건비 및 운영비(지원금액의 최대 50%)를 포함하며,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선정 기관은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다.

이외 20개 기관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이중 우수 5개 기관에는 2~3년차에 추가 사업비(연 5000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포괄적 지원은 소규모 기관들이 직면한 격차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역량강화캠프가 현장 중심의 소규모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이들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플래그업 홈페이지(flagup.kr) 내 ‘모두의 공모’ 공지사항 및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소개

함께일하는재단은 IMF 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실업과 빈곤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 6월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공동위원장 고(故) 강원용, 고 김수환, 고 송월주)로 발족한 단체다. 2003년 6월 실업문제가 장기화, 구조화되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익재단법인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해 2008년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실업 극복’이라는 사명을 안고 첫발을 내디뎠던 200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20여년을 오직 ‘함께 일하는 사회’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민간 공익재단으로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뤄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캠페인, 연구, 출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mkk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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